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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예술로 전하는 울림, 제8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문화예술 공감콘서트

예술로 전하는 울림, 

제8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문화예술 공감콘서트


전북장애인뉴스 한문숙 (2024-10-29 23:13:24) 



제8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문화예술 공감콘서트가 29일 오후 2시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장애인인권연대가 주관하여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적 차별을 해소하고 창작 예술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손끝소리풍물단, 손으로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 느루걸음, 꿈다운, 한마음한뜻, 마술피리, 꽃, 가온누리, 따박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장애예술인들의 다채로운 예술적 감각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장애예술인과 스태프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전북교육신문에서 음향장비, 포스터 인쇄물 200부, 3.6M의 무대 경사로를 제작해 무상으로 지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장애인인권연대 최창현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이 장애인 인식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예술인으로 성장하자”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콘서트에는 처음 참여하는 팀들도 있지만, 여러 차례 참여해온 팀들의 예술적 기량이 쌓여가며, 장애예술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장애인 음악예술 공연뿐만 아니라 따박밴드가 제작한 단편영화 따박축구단의 상영회도 열렸다. 이어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주영화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영화호텔의 후원으로 장애인 미술 분야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부안장애인복지관, 꽃길, 캘리캘리, 장애인무술협회 전주시지부, 보체리베 등 다양한 단체 회원들이 작품을 공동 전시한다.


이 글은 <전북장애인뉴스>에서 옮겨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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