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내 지갑이 털리고 있다고? 진안군 살림살이는 건강하신지...
노각/편집자2024-11-09 13:26
이현석
이곳 군청에서 일 잘하는 공무원의 기준은 예산을 얼마나 빨리 소진하느냐에 달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예산을 사용한 과업이 계획했던 목표나 취지를 어느 정도 달성하였는지, 과업 수행에 따른 결과(물)는 기대했던 것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지 등을 따지지는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따지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공무원 세계에는 소위 KPI(Key Performance Index) 같은 것이 아예 없나 보다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이 영상을 보니 그때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이 영상 제목울 왜 이렇게 정했는지도 이해할만 합니다.
'일 잘했다', '예산 알차게 썼다' 같은 칭찬, 자랑, 설명, 설득은 사실 합목적성, 효과성, 효율성, 공공성과 같은 내용들을 지표로 만들어 꼼꼼히 따질 수 있을 때 할 수 있습니다.
'따지지 않는다'는 사실 '따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 제대로 된 감리를 하려면 제대로 된 설계도(계획)가 있어야 하듯, 정교하고 세밀하게 세워진 계획이 있을 때 과업수행결과가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 따질 수 있는 것인데...
하지만 편리하게도 그런 계획이 아예 없다면....따질 수가 없겠지요.
이곳 군청에서 일 잘하는 공무원의 기준은 예산을 얼마나 빨리 소진하느냐에 달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예산을 사용한 과업이 계획했던 목표나 취지를 어느 정도 달성하였는지, 과업 수행에 따른 결과(물)는 기대했던 것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지 등을 따지지는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따지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공무원 세계에는 소위 KPI(Key Performance Index) 같은 것이 아예 없나 보다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이 영상을 보니 그때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이 영상 제목울 왜 이렇게 정했는지도 이해할만 합니다.
'일 잘했다', '예산 알차게 썼다' 같은 칭찬, 자랑, 설명, 설득은 사실 합목적성, 효과성, 효율성, 공공성과 같은 내용들을 지표로 만들어 꼼꼼히 따질 수 있을 때 할 수 있습니다.
'따지지 않는다'는 사실 '따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 제대로 된 감리를 하려면 제대로 된 설계도(계획)가 있어야 하듯, 정교하고 세밀하게 세워진 계획이 있을 때 과업수행결과가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 따질 수 있는 것인데...
하지만 편리하게도 그런 계획이 아예 없다면....따질 수가 없겠지요.